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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S&P500 또다시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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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S&P500 또다시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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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4일(현지시간) 약보합으로 출발한 미국 증시는 거래시간 단축으로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S&P500 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하며 산타랠리 시도에 나섰다.


    동부 표준시로 오전 10시 20분경 S&P500 지수는 전 날 사상최고치에서 0.15% 오른 6,920 포인트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2% 올랐으며 나스닥은 전 날 종가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인텔의 최첨단 18A공정에서 테스트를 중단했다는 로이터의 보도로 인텔 주가는 3% 넘게 하락했다.


    애플의 CEO 팀 쿡이 주식 5만주를 매입했다고 밝힌 나이키 주가가 4% 가까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알파벳, 브로드컴 등 AI관련 주식은 소폭 하락으로 출발했다. 테슬라는 미국 자동차 규제당국이 모델3의 문 결함을 조사한다는 발표로 1% 넘게 하락했다.


    금 가격이 온스당 4,500달러를 넘어서고 은 가격은 70달러를 넘으면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구리도 12,000달러를 넘어 올들어 연간 40% 이상 올랐다.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1베이시스포인트(1bp=0.01%) 하락한 4.15%를 기록했다. 2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3.53%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비트코인은 0.5% 하락한 87,199달러를 기록했다.

    엇갈리는 경제 지표들을 분석하고 있는 트레이더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내년에 정책 금리를 0.25%포인트씩 두 차례 인하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전 날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가 4.3%로 예상보다 크게 성장했으나 소비자 신뢰도 및 고용 관련 데이터는 여전히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NBC에 따르면, 월가 투자자들은 올해도 대부분 산타 랠리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타 랠리는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사이에 발생하는 주식시장의 상승 현상을 일컫는다. 올해의 경우 12월 24일부터 1월 5일 까지가 해당된다.

    LPL 파이낸셜은 보고서에서 산타클로스 랠리 기간동안 S&P 500 지수는 78%의 확률로 상승했으며 평균 1.3% 올랐다고 밝혔다. 반면 주식 시장에서 일반적인 7거래일간의 평균 등락률은 0.3% 상승에 불과하고 상승 확률로 58%라고 언급했다.


    LPL의 수석 기술 전략가인 아담 턴퀴스트는 ”최근 연말을 향한 상승세는 산타클로스 랠리가 올해도 나타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S&P 500이 12월 고점을 돌파하며 마감할 경우, 7,000포인트 돌파를 향한 추가 상승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세븐스 리포트의 설립자인 톰 에세이는 "투자자들은 미국 경기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확신을 시장에 반영하고 있으며 성장에 대한 낙관론으로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뉴욕 증권거래소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수요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에 조기 마감하며, 크리스마스 당일인 목요일에는 휴장한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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