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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센터 서초, 누적 방문객 4만 명 돌파... 지역 청년지원 플랫폼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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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센터 서초, 누적 방문객 4만 명 돌파... 지역 청년지원 플랫폼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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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청년센터 서초(센터장 정가람)가 올해 누적 방문객 4만 명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청년의 일상 회복부터 사회재진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청년정책의 실질적인 거점 역할을 수행했다는 설명이다.

    센터는 진로, 취업, 주거, 마음건강 등 청년들의 주요 관심 분야에서 총 10건의 민관 협력(MOU)을 체결해 견고한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4월 열린 청년정책드림콘서트 ‘해피 서초 청년 데이’는 분야별 상담과 체험을 통합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위기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효과도 객관적으로 증명되었다. 고립·은둔 및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한 ‘내일오피스’와 ‘셀프 아트 테라피’는 참여자들의 고립감 척도를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실제 취업 사례를 배출하며 정서 회복이 사회 진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인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협업한 ‘청년, 리커넥트 프로젝트’ 또한 인턴십 등 도전 프로그램과 건강검진을 병행하며 12월 ‘리커넥트 홈무비데이’를 끝으로 80여 명의 청년과 함께 마침표를 찍었다.

    청년의 주도성을 강조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활발히 전개했다. 9월 청년주간에 개최된 ‘제2회 서초 청년 FESTA’는 영화를 테마로 한 참여형 축제로 기획돼 6일간 토크콘서트와 특강 등을 통해 정책 정보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또한 로컬 체인저 등 3개 분야에서 활동한 6개의 ‘서리풀 청년 크루’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서초숏폼공모전 수상 등의 성과를 통해 청년 중심의 지역 변화 모델을 제시했다.


    주거 안정과 생활 밀착형 지원 서비스 역시 강화되었다. LH 및 SH와 협력해 운영한 ‘청년 주거이룸 프로젝트’는 전월세 사기 예방 등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들의 생활 패턴에 맞춘 점심 및 퇴근길 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정보 접근성의 문턱을 낮췄다. 이외에도 정책 종합상담과 커뮤니티 프로그램, 공간 대관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관계 회복과 자립 준비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했다.

    정가람 센터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청년이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곁에서 일상 회복부터 사회재진입까지 함께하는 지역 기반 청년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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