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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안보현, 따뜻한 마음…크리스마스 앞두고 1억씩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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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안보현, 따뜻한 마음…크리스마스 앞두고 1억씩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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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한지민과 안보현이 연말을 앞두고 잇따라 의미 있는 기부 소식을 전하며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두 사람의 행보는 선한 영향력의 모범으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소속사에 따르면 한지민은 최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저소득층 환아 지원을 위해 사용되며, 경제적 사정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데 전액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한지민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가족과 함께 병원을 찾았을 당시 치료 중인 아이들을 마주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고, 그 기억이 오랜 시간 마음에 남아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치료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현 역시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안보현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하며 뜻깊은 선행을 실천했다. 해당 기부금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의 실명 예방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아동 백내장과 망막 질환 등으로 시력 저하를 겪고 있는 아이들의 수술비 지원과 함께, 저시력 아동을 위한 재활 치료에 집중 투입된다. 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던 아이들에게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해진 희망의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부로 안보현은 사랑의열매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3800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지민은 JTBC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내년 2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안보현은 내년 1월 5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를 통해 시청자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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