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대한민국 AI 영상 광고 대상’ 시상식이 23일 서울 중구에서 개최됐다.
인공지능(AI) 광고 제작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제작자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4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총 999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참가자는 정해진 기업 14곳 중 하나를 선택해 AI 광고 영상을 만들어 제출했다.
대상은 뷰티 플랫폼 예스스타일의 광고 영상을 제작한 에이치투(이채훈·정민환, 사진)팀에 돌아갔다. 이채훈씨는 “친구와 함께 에이치투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작업물을 만들자고 다짐했다”며 “재밌게 작업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상은 바이오던스 광고 영상을 제작한 김로사씨에게 수여됐다.
이번 행사는 총상금 5000만원으로, 국내 영상 광고 공모전 중 최대 규모다. AI 광고 제작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제작자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4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했으며, 총 999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725건이 접수된 지난 1회 행사보다 출품작이 약 38% 증가했다.
시상식에는 심사위원을 맡은 김시형 PD, 박서호 마인드스파크 이사, 최현정 스튜디오프리윌루전 AI아티스트를 비롯해 행사에 참여한 14개 브랜드 임직원과 수상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