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2일 ‘미래에셋 IMA 1호’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IMA는 투자자가 맡긴 자금을 증권사가 운용해 성과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상품이다. 원금은 증권사 자체 신용으로 보장한다. 다만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은 아니기 때문에 증권사가 부도나 파산할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의 증권사만 금융당국 인가를 거쳐 자기자본의 최대 300%까지 IMA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미래에셋 IMA 1호는 만기가 3년인 폐쇄형 상품으로, 중도 해지가 불가능하다. 총 1000억원 규모로 이 중 50억원은 미래에셋증권이 직접 투자하며, 나머지 950억원은 일반 투자자들로부터 모집한다. 개인투자자는 1인당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0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22일부터 24일까지며, 모집 한도를 초과할 경우 안분배정된다. 상품 설정일은 26일이다. 가입은 미래에셋증권 전국 영업점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할 수 있다.
운용 자산은 기업대출, 인수금융, 비상장기업 투자, 벤처캐피털(VC) 등 기업금융자산과 모험자본에 분산 투자한다. 연 4% 수준의 기대수익률을 목표로 하며, 수익률은 운용 성과에 따라 확정된다. 만기 시 배당소득세(15.4%)가 원천징수되며,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이 된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