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비디스포츠플로우는 자전거 스포츠를 통한 개인의 건강과 지역사회의 활력을 증진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다. 전형진 대표(45)는 2023년 6월에 설립했다.
대표 아이템은 스포츠 과학 기반 측정 및 분석 시스템 ‘UBD Power Lab’과 장비를 통한 스프린트 파워, 피로저항, 케이던스, 출력 곡선 분석하는 ‘srm ergometer’이다.
아이템의 경쟁력은 개인별 맞춤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기력 향상 추적 및 생활 체육 노인 건강운동 처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과학적 데이터를 활용한 트랙사이클 경기력 분석 서비스가 UBD의 대표 연구형 아이템이다.
전 대표는 “현재 KSEP학회 발표와 IRB 승인된 연구가 진행 중”이라며 “SNS 및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UBD CUP대회 개최를 통해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우리나라 자전거 인구가 1500만명입니다. 이에 따른 안전한 자전거 문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인구 감소로 인한 엘리트선수 부족으로 인해 체육의 인재가 줄어드는 상황이라 자전거 관련 사업을 키우고 싶어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창업 후 전 대표는 “예비 사회적기업 인증받았을 때 뿌듯했다”며 “취약 계층을 상대로 자전거 안전교육과 자전거를 나눠 주었을 때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전 대표는 “유비디스포츠플로우는 단순한 훈련기관이 아니라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스포츠의 흐름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유비디스포츠플로우는 인천대학교가 운영하는 스포츠산업 예비초기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스포츠 분야의 예비·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이다. 사업은 스포츠산업 분야의 예비초기 창업자가 급변하는 스포츠산업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시장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창업교육·보육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평균 4,500만원의 사업화 지원과 맞춤형 특화 보육 프로그램,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되며, 공공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 프로그램과 청년 일자리 사업을 연계하여 창업기업의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설립일 : 2023년 6월
주요사업 : 데이터 기반 운동 퍼포먼스 트레이닝(사이클, 철인 3종 등), 사이클 안전교육 및 자전거 행사, 자전거 프레임 제조 및 용품 제조
성과 : 국내 및 국제 대회 출전 한국 신기록 수립 VELO Sports Center (미국 LA), NZ Grand Prix (뉴질랜드) 등 국제무대 참가, 스포츠 과학 연구 및 학술 발표, UBD One-Day Class: 일반인·청소년 대상 트랙 체험 및 안전교육 30회 이상 진행, 스포츠사회적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대학생·청년 실습생 다수 배출, 참가비 일부를 지역 스포츠 장학금 및 청소년 지원금으로 환원, New Zealand Velobike, LA VELO Sports Center 등과 협업 해외 경기 참가 및 교류 훈련 진행, 인천대학교, 중앙대학교, 파주시체육회 등과 연구 및 프로그램 협력 SNS·홍보 콘텐츠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 (UBD Cup, Power Lab 등)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