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증권은 5일 삼성물산에 대해 양호한 실적 모멘텀에 더해 원전, 태양광, 바이오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한 성장·가치주로 변모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세전 영업이익(EBIT) 기준으로 올해는 바이오(삼성바이오로직스) 부문이 나홀로 성장했다면, 내년은 상사 부문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문의 개선으로 이익 창출력이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 부문은 내년에도 5공장 가동에 따른 생산능력 증대와 판매량 증가로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됐다. 건설 부문은 국내외 수주 실적과 주택시공권 확보 등을 바탕으로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데 더해, 삼성전자의 평택 3공장(P3)과 해외 대형 설계·구매·시공(EPC) 공사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점쳐졌다.
4분기 실적도 양하홀 전망이다. 흥국증권은 4분기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7589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흥국증권은 추정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