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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조직개편…북미 HBM 전담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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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조직개편…북미 HBM 전담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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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는 종합 인공지능(AI) 메모리 제조사로서 도약을 본격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발표했다. 조직 개편은 글로벌 경쟁력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요 거점에 ‘글로벌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안현 개발총괄(CDO) 사장(사진)이 수장을 맡는다. 미국 AI 리서치 센터는 글로벌 ‘구루’급 인재를 영입해 시스템 연구 역량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관련인사 A37면


    동시에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팹 구축과 글로벌 생산 경쟁력 강화를 전담하는 ‘글로벌 인프라’ 조직을 구성했다. 글로벌 경영 환경과 지정학 이슈를 심층 분석하는 ‘매크로 리서치 센터’도 세운다. 이곳에 글로벌 거시 경제부터 개별 산업과 기업 분석에 정통한 전문가를 영입해 미래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

    고대역폭메모리(HBM) 1등 리더십을 굳히기 위한 조직 개편도 했다. 핵심 고객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북미에 HBM 전담 기술 부서를 조직했다. 또 맞춤형 HBM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HBM 패키징, 수율, 품질 전담 조직을 꾸렸다. 회사 관계자는 “HBM 특화 조직 체계를 완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37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 이 중 70%는 주요 사업·기술 분야 인재로 구성됐다. 1980년대생 여성 임원도 발탁하며 성과 중심 인사 원칙을 이어갔다. 미래 리더십 체계도 강화했다. 제조·기술 분야 핵심 리더 이병기 담당을 ‘C레벨’ 핵심 임원인 양산총괄(CPO)로 승진시켜 글로벌 생산 체계 혁신을 맡겼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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