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 04일 10:5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삼정KPMG는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시장 진출 자문 전문기업인 아토즈컨설팅과 ‘한국-싱가포르 간 투자 기회 확대와 글로벌 자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해외 투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시장 환경을 반영해 추진됐다.
싱가포르는 다양한 세제 혜택과 개방적 비즈니스 환경을 기반으로 국내를 포함한 여러 국가의 고액자산가들이 패밀리오피스를 설립하는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 기업의 ASEAN 시장 진출 확대 역시 자문 수요를 키우고 있다.
2011년 설립된 아토즈컨설팅은 싱가포르·홍콩·캄보디아에 사무소를 두고 한국 기업과 고액자산가의 현지 진출을 지원해 온 전문 컨설팅사다. 법인 설립, 금융 계좌 개설, 취업 비자 신청, 라이선스 취득, 문서 공증, 패밀리오피스 설립 및 운영 자문 등 현지 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토즈컨설팅이 보유한 싱가포르 내 네트워크와 실무 경험에 삼정KPMG가 축적해 온 글로벌 금융·세무·M&A 자문 역량을 결합해 한국-싱가포르 간 상호 투자 기회를 적극 찾겠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자산관리 및 포트폴리오, 싱가포르 패밀리오피스 설립 및 지원, 현지 라이선스 취득 등 다양한 분야의 자문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한다.
이번 협업으로 아토즈컨설팅은 동남아 투자 기회를 국내 기업에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삼정KPMG는 기존 네트워크만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싱가포르 기반의 패밀리오피스 및 현지 투자 기회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삼정KPMG는 싱가포르 및 ASEAN 관련 M&A 자문 역량을 한층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김이동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은 아시아 시장에서의 투자 기회를 보다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확장 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고객에게 실질적 성과를 제공하는 글로벌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