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융합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지슨이 공공안전·스마트시티·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에 특화된 그루시스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교육기관 및 공공 체육시설·공원 등을 대상으로 지슨이 보유한 상시형 보안 솔루션과 그루시스템의 공공사업 기획·제안·운영 역량을 결합해 공공안전·스마트시티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지슨은 스마트 무선도청 상시 방어 시스템인 알파아이(Alpha-I),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 알파에이치(Alpha-H),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알파씨(Alpha-C) 등 자체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24시간 상시형 대응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기술 지원, 교육·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그루시스템은 다수의 지자체, 공공기관등과 구축해 온 ICT 사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업 제안, 현장 실행, 유지보수 및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두 회사는 기초 지자체를 비롯해 공원사업소, 체육공원, 공공도서관, 공공화장실과 같은 국민 생활 밀착 시설에 특화된 ‘생활안전·스마트안전’ 사업 모델을 공동으로 설계하기로 했다. 또 통신사를 비롯한 유지보수 사업자와의 협업 구조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동진 지슨 대표이사는 “그루시스템은 지자체 청사관리, 체육시설, 공원·환경사업소 등 생활현장에서 검증된 공공안전·스마트시티 전문 기업”이라며 “지슨의 상시형 보안 기술과 그루시스템의 현장 네트워크가 결합되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더욱 체계적인 공공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