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에서 인공지능(AI) 소재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파미셀이 AI 소재 생산능력을 대폭 늘리기 위해 신공장을 짓는다.
파미셀은 울산 온산공단에서 제3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토지 매입부터 건설까지 제3공장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약 500억원이다. 1만6508㎡ 규모로 건설되며, 기존 1·2공장을 합친 것보다 약 1.75배 더 넓다. 신공장은 AI가속기, 5G(5세대) 네트워크 장비, 기지국 안테나 등 고부가가치 첨단 장비에 사용되는 저유전율 전자소재 생산에 주력한다.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연속 생산 공정으로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다.
파미셀 관계자는 “미래 첨단 소재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선제적·전략적 투자”라고 밝혔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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