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기정)가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12개 학부서 신·편입생 모집
모집 학부는 △건축도시건설공학부(건축도시공학과) △기계자동차공학부(기계제어공학과, 자동차IT융합공학과) △에너지신소재공학부(스마트배터리공학과) △전기전자통신공학부(반도체공학과,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부(국방융합기술학과, 응용소프트웨어공학과, 컴퓨터공학과, AI응용소프트웨어공학과) △경영학부(경영정보·AI비즈니스학과, 글로벌경영학과, 마케팅학과, 생산물류유통학과, 재무·회계·세무학과) △국제언어문화학부(영어학과, 일본어학과, 한국어교육·문화콘텐츠학과) △사회과학부(경제금융자산관리학과, 광고미디어학과, 교육공학과, 노인복지요양학과, 법·공무행정학과, 보건행적학과, 부동산학과, 사회복지학과, 아동학과, 호텔외식경영학과) △심리상담학부(군경상담학과, 미술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청소년상담학과) △항공학부(관광항공경영학과, 항공운항·관광항공서비스학과) △디자인학부(건축공간디자인학과, 뉴미디어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예술문화디자인학과, AI산업디자인학과) △스푸마토학부(AI융합자유전공학부) 등 총 12개다.
이 중 반도체공학과는 삼성전자와 함께 운영 중인 계약학과로,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고졸 사원의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해 만들어졌다. 산업계와 학계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한 성공 사례라는 평가다. 한양사이버대는 이외에도 600여 개 산업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산업체 위탁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외부 전문가 참여도 활발하다. 호텔외식경영학과에선 국내 중식 요리의 대가인 이연복 셰프를 특임교수로 초빙, 외식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감각과 업계 트렌드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이연복 셰프 등 외부 협업도
AI응용소프트웨어공학과와 노인복지요양학과는 내년부터 신설되는 학과다.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융합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한 요양·복지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등 사회 변화를 반영한 결과다.한양사이버대 대학원은 국내 사이버대 중 재학생(올해 기준 1119명)이 가장 많다. 지난 10월 27일부터 2026학년도 전기 일반·경영전문대학원 석·박사 과정 신입생 모집이 시작됐으며, 내달 12일 마감한다. 석사 320명, 박사 120명을 정원 내 전형으로 모집한다. 정원 외로는 군 위탁, 산업체 위탁, 외국인 전형 등을 운영한다. 이 전형에선 입학금 면제, 수업료 감면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전공은 일반 8개 학과(기계IT융합공학과, 건축도시공학과, 아동학과, 상담심리학과, 법·공무행정학과, 부동산학과, 교육공학과, 디자인기획학과)와 경영전문 1개 학과(경영학) 등으로 구성됐다.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작성한 뒤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는 전체 평가의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지원 동기와 학업 계획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유리하다. 30분 분량의 학업 수행 검사도 응시해야 한다. 교육 목표와 이념, 언어, 수리, 사이버윤리, 컴퓨터학습능력 등 여러 영역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이후 필요 증빙 서류까지 제출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직장인, 전업주부, 취업준비생, 고등학교 졸업생, 어학성적 우수자 등에게 장학금을 제공한다. 특별전형 지원자에겐 등록금 감면 등 혜택도 있다. 입학 상담은 입학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하거나 카카오톡 ‘한양사이버대학교’ 채널로 문의하면 된다. 평일 9~22시, 주말·공휴일 9시~18시까지 운영된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