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중화동에 2801가구 규모 모아타운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규제 완화를 통해 준공 시점을 2030년으로 기존보다 2년 당길 계획이다.서울시는 ‘중화동 329의 38 모아타운’(조감도) 사업 기간을 기존 목표(9년)보다 2년 단축해 2030년까지 2801가구를 준공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2023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돼 지난해 관리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올해 11월 사업계획 확정을 위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세입자 대책 지원 같은 규제 완화와 통합심의, 신속 승인 등 공정관리를 적용했다. 대상지 선정부터 통합심의까지 평균 4년 걸리던 것을 2년3개월로 줄였다. 앞으로 남은 사업시행인가, 이주, 착공 등 모든 단계에 걸쳐 철저한 공정관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모아주택 사업성 보정계수’도 적용하고 임대주택 인수가격을 상향(표준건축비→기본형건축비 80%)해 조합원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중화동 329 모아타운에 사업성 보정계수 1.5를 적용하면 비례율(개발이익률: 정비사업 후 자산가치를 종전 자산가치로 나눈 비율)이 약 10% 올라 사업성이 개선된다. 조합원 평균 분담금은 약 7000만원 줄어든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