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지난 12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전국 11개 복지기관에서 ‘2025 도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한국도요타자동차와 전국 도요타·렉서스 공식 딜러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2년 처음 개최한 이후 매년 겨울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330여 명이 동참해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각지 복지기관과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서 동시에 김장 행사를 열었다. 17t에 달하는 김치를 담갔다. 일부 지역에서는 수혜자를 직접 만나 김치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봉사활동 종료 후 참여 임직원에게 자체 발행 봉사인증서를 수여하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올해 행사에는 오스카 쓰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총영사, 이케다 요오이치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총영사를 비롯해 각 지역 사회복지기관장이 참석해 한국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뜻을 함께했다. 곤야마 마나부 한국도요타자동차 대표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전국의 도요타와 렉서스 임직원이 하나가 돼 지역사회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위로와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나눔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2000년 법인 설립 이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를 비롯해 국립암센터 후원,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지원, 대한장애인체육회 후원 사업 등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