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스마트팩토리 업체 스맥 주가가 25일 장중 강세다. 최대주주인 SNT홀딩스가 경영에 참여한단 의사를 공식화하면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스맥 주가는 전날 대비 295원(6.45%) 오른 4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NT홀딩스는 스맥주식 372만8468주를 추가 취득하고,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SNT홀딩스는 지난 7월14일까지 단순 투자 목적에서 스맥주식 1005만7771주를 취득하며 스맥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여기에 이번 추가 취득으로 회사의 스맥 주식 보유분은 총 1378만6239주(지분 20.2%)가 됐다.
SNT홀딩스는 이번 경영 참여에 대해 "회사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작기계, 로봇, 스마트 팩토리 등 투자를 확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