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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 '꿈의 에너지' 연구시설 들어온다…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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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 '꿈의 에너지' 연구시설 들어온다…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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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나주시가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부지 공모에서 승자가 됐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산하 한국연구재단은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를 공모한 결과, 나주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과기부는 다음 달 3일까지 이의 신청 기간을 거친 뒤 최종적으로 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부지 공모에는 나주시와 전북 군산시, 경북 경주시가 도전했다.

    기본 요건(40점), 입지 조건(50점), 정책 부합성(10점) 등 3가지 항목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나주시는 입지 조건과 주민 수용성, 산학연 집적 환경의 강점을 내세웠다.

    후보지인 나주시 왕곡면 에너지 국가산업단지에 공모 조건인 50만㎡의 2배가 넘는 100만㎡ 이상의 편평한 부지를 제공할 수 있고 4차선 이상 진입로 확보도 문제없다는 점, 일대 지반이 단단한 화강암이고 지난 50년간 지진 등 자연재해가 전무했던 점 등을 강조했다.


    핵융합 연구를 위해서는 실제 설비도 필요하지만, 가상의 핵융합로 구축도 중요하기 때문에 향후 전남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AI 컴퓨팅센터 등이 들어선다면 더 힘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21일 한국연구재단에서 열린 공모 발표 평가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을 맡아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핵융합 연구시설을 최종 유치하면 전문 인력 유입과 관련 기업 집적 등으로 2050년까지 200개 이상 기업 유치와 최대 1만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과기정통부는 다음 달 부지가 확정되면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오는 2027년 착공 2037년 완공을 목표로 1조2000억원 규모의 연구시설 조성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핵융합 발전은 바닷물에서 얻을 수 있는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연료로 삼아 태양 내부의 에너지 생성 원리를 지구에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론적으로는 핵융합 연료인 수소 1g으로 석유 8t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아 고효율·친환경 에너지로 꼽힌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공모 결과가 '부당한 결정'이라며 이의 신청을 제기했다.

    무안·전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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