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885.75

  • 18.91
  • 0.39%
코스닥

976.37

  • 8.01
  • 0.83%
1/2

항소포기 박철우 중앙지검장 첫출근…"검찰 신뢰 회복·조직 안정에 최선"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항소포기 박철우 중앙지검장 첫출근…"검찰 신뢰 회복·조직 안정에 최선"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박철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21일 "중앙지검 구성원 모두가 검찰 본연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조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검사장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장 발령 후 첫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문답)에서 "검찰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과 구성원 사기 진작이 시급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너무 무겁다"며 이 같이 말했다.


    대장동 항소 포기 의견을 수사팀에 전달했는지 묻는 말에는 "저에 대해 좀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여기서 말씀드리는 게 적절치 않다"고 대답했다.

    박 검사장은 지난 19일 법무부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통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됐다. 정진우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이후 사의를 표한 지 11일 만이다. 박 검사장은 당시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으로서 항소 포기 결정 과정에 깊이 관여했다.


    박 검사장은 대장동 1심 선고 이후 법무부 측으로부터 '신중 검토 필요' 의견을 전달받은 뒤, 항소한다는 입장을 보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재검토를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사팀은 박 검사장의 지휘를 사실상 '항소 불허'로 받아들였다는 입장이다. 실제 정진우 전 검사장은 사의를 표명하면서 "대검의 지휘를 수용하지만, 중앙지검의 의견이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검찰 안팎에서는 항소 포기 사태 지휘라인에 있던 박 검사장이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끌게 된 만큼, 조직 안정 및 장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박 검사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점은 저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며 "조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많이 듣고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성원들의 (반발하는) 정서에 대해 정치권에서도 널리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게 제 소망"이라고 덧붙였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