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청소용품 브랜드 스크럽 대디(Scrub Daddy)가 오는 26일 영화 ‘주토피아2’ 개봉에 앞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한 한정판 패키지 ‘주토피아2 ? 스크럽대디’를 지난 13일 국내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유쾌한 청소 경험’이라는 브랜드 철학과 개성 넘치는 ‘주토피아2’ 캐릭터 디자인을 접목해 수집형 굿즈 형태로 확장했다.
패키지는 랜덤박스(가챠) 형태로 제작되며, 소비자는 포장을 열기 전까지 어떤 ‘주토피아2’ 캐릭터 모양의 제품이 들어 있는지 알 수 없다. 모든 패키지는 수세미 1개와 스크린 대디(액정 클리너) 1개가 들어 있는 2 in 1 구성으로, ‘주토피아2’ 캐릭터 모양의 수세미 6종과 스크린 대디 캐릭터 6종이 조합돼 총 36가지 버전으로 판매된다. 수세미 6종 중 1종은 약 5%의 확률로 제공되는 캐릭터 디자인으로, 언박싱에 재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는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해 한국 시장에서만 출시되며, 전국 이마트와 일부 올리브영 매장, 스크럽 대디 코리아 자사몰에 등에서 판매된다. 출시 전부터 인스타그램에서 약 1만 건 이상의 콘텐츠가 자발적으로 공유되며 “어디서 파냐”, “다 모으고 싶다”, “너무 귀엽다” 등의 국내외 반응이 이어졌다. 공식 출시 3일 만에 약 3000 개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올리브영 온라인 채널에서 일시 품절되기도 했다.
영화 ‘주토피아2’는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10억 2000만 달러를 거둔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두 번째 이야기로,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과 확장된 세계관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으며, 스크럽 대디는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이라는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협업을 기획했다.
스크럽 대디 코리아 관계자는 “‘주토피아2 ? 스크럽대디’ 패키지는 ‘주토피아2’ 캐릭터를 디자인에 적용한 제품으로 구성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며 “스크럽 대디만의 유쾌한 무드를 더해 단순한 청소 도구를 넘어 일상에 즐거움을 전하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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