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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 진선규 "윤계상은 소떡소떡, 김지현은 망고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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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 진선규 "윤계상은 소떡소떡, 김지현은 망고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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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진선규가 오랜 인연을 맺어온 동료 배우 윤계상, 김지현과 호흡을 각각 소떡소떡과 망고빙수라 칭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진선규는 17일 서울 광진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지니TV 오리지널 'UDT: 우리 동네 특공대'(이하 'UDT') 제작발표회에서 윤계상에 대해 "우리는 '소떡소떡' 호흡이었다"며 "완전 다른데, 잘 어울리는 게 있었다"고 전했다.

    진선규와 윤계상은 8년 전 영화 '범죄도시'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진선규는 "'범죄도시'처럼 한 달 전부터 리딩하고 연습하며 관계를 쌓아왔다"며 "이런 과정들이 정말 잘 이뤄져서 재밌게 흘러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전엔 제가 수하였는데, 이제는 청년회장으로서 버틸 만큼 버티며 그러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UDT'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지만, 알고 보면 각자 특수 경력을 가진 이웃들이 동네를 지키기 위해 유쾌한 연합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보험 조사관 '최강'(윤계상)이 이사한 기윤시 창리동에 연쇄 테러가 의심되는 폭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조용했던 동네는 순식간에 혼란에 빠진다. 예기치 않은 사건들로 점점 가족과 이웃들이 위험에 빠지자, 평범하게 살아가던 특수 경력자들이 동네 의리로 뭉치며 비범한 동네 특공대 작전이 시작된다.


    윤계상은 특작부대 요원 출신의 보험 조사관 최강 역을 맡았다. 최강은 냉철한 판단력과 특유의 넉살로 어떤 보험 사건도 일사천리로 해결하는 버티고 보험의 에이스. 기윤시 창리동에 이사 간 얼마 후, 동네에 대형 폭발 사건이 일어나지만 몇 시간 만에 단순 교통사고로 마무리된다. 이에 '최강'은 특작부대 요원 시절의 본능이 깨어나고, 본격적으로 이를 파헤쳐 나간다.

    진선규가 연기할 곽병남은 기술병 출신의 동네 청년회장이다. 새로 이사 온 '최강'과 사소한 문제로 부딪치고, 설상가상으로 의문의 폭발 사건이 일어난 날 '최강'의 수상쩍은 행동을 발견하고, 그가 간첩이라고 의심하며 갈등을 유발한다.


    윤계상은 진선규와 다시 만난 것에 대해 "운명 같다"면서 "제가 진선규 배우를 정말 좋아한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진선규는 김지현과도 극단 시절부터 함께한 인연이 있다. 진선규는 김지현과의 호흡에 "고급 호텔에서 파는 망고빙수 같다"며 "성공해서 먹을 수 있는 그 빙수처럼, 과거에 먹고 싶었던 그 빙수처럼 우리끼리 대기실에서 사진 찍으며 '성공했다', '많이 컸다' 이런 얘기들을 했다"고 했다.


    김지현은 특임대 조교 출신 마트 사장 정남연 역으로 캐스팅됐다. 동네에서 손 야무지고 못 하는 게 없는 민서 엄마로 불리는 맘모스 마트 사장 '정남연'은 허허실실 남편 '수일'과 사춘기 딸 예민보스 '민서'와 매일매일이 전투다. 집값 호재가 예상되는 개발 사업은 지지부진한데, 연쇄 폭발 사건까지 생기자 부녀회장인 남연의 마음도 점점 심란해진다.

    한편 'UDT'는 17일 밤 10시 첫 공개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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