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올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928억 원, 영업이익 109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연결 매출액 217억 원, 영업손실 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화 '사랑의 하츄핑' 매출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약 13% 줄었다. 다만 매출원가와 판관비가 동반 감소하며 비용 구조 개선 흐름이 이어져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은 약 87% 축소됐다.
SAMG엔터의 업타깃 확장은 지난해 8월, 영화 '사랑의 하츄핑' 흥행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시 124만 관객을 동원하며 성인층을 중심으로 밈(Meme), 커뮤니티, 뉴미디어 플랫폼 등을 통해 캐릭터 인지도가 확산됐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SM엔터와 MOU 체결한 데 이어 현대자동차 컬래버 팝업, KB국민카드 ‘틴업 체크카드’ 10만 장 이상 발급, 클리오 선쿠션 완판, 기아타이거즈 협업 굿즈 품절 등을 진행했다.
SAMG엔터 관계자는 “업타깃 시장의 확장은 일시적인 반응이 아니라 성인층 기반의 수요가 구조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신호”라며 “향후 브랜드스토어와 신규 라인업이 더해질 경우 성인 소비층 기반의 IP 브랜드 가치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