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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콜록 기침 한 방에…'와르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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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콜록 기침 한 방에…'와르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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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간밤 테슬라 등 전기차 관련주가 급락한 영향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2시 30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대비 3.30% 내린 46만8500원에 거래됐다. 삼성SDI(-4.19%) SK이노베이션(-1.98%) 등 다른 2차전지 관련주도 동반 하락했다. 2차전지 소재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3.94%) 에코프로(-3.17%) 장비주인 펨트론(-7.53%) 피엔티(-4.09%) 등도 급락했다.

    2차전지주가 약세를 보인 건 간밤 미국증시에서 테슬라 등 전기차 관련주가 급락한 영향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일 대비 6.64% 하락한 401.99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400달러선이 붕괴된 397달러 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테슬라 주가가 400달러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9월 13일 이후 약 두 달여 만이다.


    미국서 가정용 배터리인 '파워월2'가 리콜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테슬라의 파워월 시리즈는 주택과 기업용 배터리로 태양광 발전과 연계해 전력을 저장했다가 정전시나 전기요금이 비싼 시간대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일부 리툼이온 배터리 셀의 결함으로 파워월 2 장치가 정상 사용 중에도 과열되거나 연기와 불꽃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파워월 2 약 1만500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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