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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석 檢총장 대행, 연차 후 출근길…기자들 앞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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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석 檢총장 대행, 연차 후 출근길…기자들 앞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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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을 둘러싼 사퇴 압박에 직면한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사진)이 12일 출근길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7시35분께 대검찰청은 기자단에 "8시40분 전후로 노 대행이 대검 정문을 통해 출근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 총장 대행 신분인 노 대행은 그간 지하 통로를 이용해 왔으나 이날 정문 출근 계획을 밝혔다.


    8시40분께 대검에 도착한 노 대행은 40여 명 가까운 기자들 앞에서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항소 포기 결정에 대한 해명이나 거취 표명을 기대했던 기자들 사이에서 탄식이 나왔다.

    노 대행은 지난 7일 대장동 사건 항소 시한 마감 3시간을 앞두고 이진수 법무부 차관의 전화를 받은 뒤 항소 포기를 결정해 법무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둘러싸고 법무부의 부당 개입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대검이 출근 동선을 사전 공지한 것이 입장 표명을 위한 것이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허란/정희원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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