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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대사 "미국 촉발 관세전쟁, 오히려 중국 '자주 발전'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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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대사 "미국 촉발 관세전쟁, 오히려 중국 '자주 발전'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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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11일 "미국이 촉발한 관세전·무역전·기술전은 중국을 약화시키지 못했고, 오히려 중국이 자주 발전과 개방 확대를 이룩하는 계기가 됐다"고 주장했다.

    다이 대사는 이날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글로벌전략협력연구원과 중국 글로벌거버넌스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포럼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해 미·중 관계 안전에 기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중관계 안정은 한국에 좋은 일"
    미국과 중국은 상호 보복관세 부과를 지난 10일(현지 시간) 0시 1분부터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합의에 따른 조치다.


    중국은 희토류 등 전량 광물의 수출통제 유예, 미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보복 철회, 미국산 대두 등 농산물 수입 확대, 미국 농산물 관세 유예 등을 약속했다. 미국은 이에 맞춰 중국에 부과한 20%의 펜타닐 관세를 10%로 인하하기로 했다.

    다이 대사는 "시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산 회담은 전 세계 주목을 받았다"며 "미국이 중국과 함께 책임 있는 강대국으로서의 자세를 보이고,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며, 두 정상 간 합의를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미·중 관계가 건전하고 안정적이며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중 관계가 안정될수록 한국에도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앞서 중국 상무부 전날 미·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상징인 한화그룹 조선·해운 자회사 5곳(한화필리조선소·한화쉬핑·한화오션USA인터내셔널·한화쉬핑홀딩스·HS USA홀딩스)에 대한 제재를 앞으로 1년 동안 유예하기로 했다.
    "한국과 중국, '강대 강 연합' 추진해야"
    한편 다이 대사는 한중 관계와 관련해선 "이재명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전략적 지도하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양국은 정상 간 합의를 철저히 이행하고, 정당한 것을 바로 세우며, 한중 관계가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발전하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 대사는 "한중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중요한 이웃이자 분리될 수 없는 협력 파트너"라며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객관적으로 상대를 인식하며 상호 신뢰를 심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중은 이미 사실상의 이익 공동체"라며 "전통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신흥 산업에서 '강대 강의 연합'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재헌 주중한국대사는 이날 온라인 축사를 통해 "1992년 수교 이래 33년간 양국은 모든 분야에서 괄목한 발전 이뤘다"며 "양국이 함께 이룬 성과는 단순한 협력 넘어 양국이 함께 글로벌 변화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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