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692.64

  • 67.85
  • 1.47%
코스닥

948.98

  • 0.83
  • 0.09%
1/4

박유현 DQ연구소 대표 "AI 인재는 '시민성' 먼저 길러야" [글로벌인재포럼 2025]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박유현 DQ연구소 대표 "AI 인재는 '시민성' 먼저 길러야" [글로벌인재포럼 2025]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AI 인재는 코딩을 짜는 것보다 윤리 의식을 먼저 배워야 합니다."

    박유현 DQ연구소 대표는 6일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포럼 2025’의 ‘디지털 시민과 글로벌 거버넌스’ 세션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인간이 스스로의 판단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어야 비로소 AI 시대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AI 인재 양성에 앞서 기본적인 AI 윤리 의식을 갖출 수 있는 방법부터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디지털 연구기관 DQ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과 OECD 등 국제기구와 협력해 공동 개발한 ‘디지털 인텔리전스(DQ)’를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DQ연구소는 2017년부터 ‘글로벌 DQ 인덱스’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8~18세 아동과 청소년들의 디지털 시민 역량을 교육 중이다. 현재 100개국 이상이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그는 “DQ는 단순한 디지털 문해력으로 측정되는 개념이 아니라 윤리성, 시민성을 아우르는 개념”이라며 “AI 시대에는 윤리적 시민성을 갖춘 이들이 창의적 인재만큼이나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AI가 발전할수록 인간의 가치와 책임의식이 큰 경쟁력이 된다는 의미다.

    박 대표는 특히 이같은 AI 윤리 의식을 키우기 위해선 아동 보호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초등학생의 76%가량이 사이버 괴롭힘, 해킹, 음란물 노출 등 디지털 리스크를 경험하고 있다”면서 “AI가 인간의 판단을 대신하는 시대에 가장 먼저 보호해야 할 존재가 아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AI가 더 강력한 형태로 일상에 스며드는 만큼 교육을 통한 시민성 회복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AI 시대의 첫 번째 방어선은 교육이라고도 강조했다. 박 대표는 “법제화는 느리고 규제는 한계가 있다”며 “AI 리터러시와 윤리 교육이 선행되지 않으면 사회적 불평등과 디지털 격차가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부유한 국가일수록 사이버 리스크 대응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AI 윤리 거버넌스 분야만큼은 한국이 선진국으로서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정훈 기자 ajh6321@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