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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해병특검, 이틀 연속 출석 불응 임성근 체포영장 청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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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해병특검, 이틀 연속 출석 불응 임성근 체포영장 청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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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6일 구속 상태에서 두 차례 소환조사에 출석하지 않은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통한 강제수사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민영 순직해병특검팀 특별검사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임 전 사단장은 전날(5일) 조사에 불출석했고, 오늘(6일) 출석하라고 다시 통보했지만 출석하지 않았다"며 "불출석에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오늘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 강제수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병대원 순직사건에서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군형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특검 소환조사에 나오지 않았다.

    그는 이날 서울구치소 교도관을 통해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사단장은 전날에도 오전 10시에 예정된 특검 조사를 오후로 미뤘고 이후엔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


    전날 제출한 불출석사유서에는 '특별히 진술할 내용이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은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조사가 어렵다'는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특검보는 "강제수사를 하더라도 본인을 설득해서 조사에 응하도록 할 것"이라며 "본인도 구속 이후 종전 입장과 달리 조사를 받겠다고 했지만 돌연 변호인을 선임한 이후 입장을 바꿨다. 수사팀에서는 구속기간 내에 추가로 확인할 내용이 있어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달 27일 구속 후 첫 조사에서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같은 달 30일 이완규 전 법제처장을 선임한 후부터 조사 일정을 미루거나 진술을 거부하는 등 비협조적으로 돌변했다.

    일각에선 임 전 사단장의 태도 변화의 배경에 이 전 처장의 '코칭'이 있던 것 아니냐는 의심이 커지고 있다. 검사 출신인 이 전 처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서울대학교 법대,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로,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재직시절 정직 2개월 처분받았을 당시 이와 관련한 취소소송을 대리하는 등 최측근으로 꼽힌다.


    임 전 사단장 관련 구명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는 최근 특검팀에 자신과 임 전 사단장을 함께 만났다고 진술한 배우 박성웅 씨와의 대질신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특검보는 대질신문 요청 수용 여부에 대해 "특별히 답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대질신문은) 수사팀에서 필요하면 하는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한편, 특검팀은 오는 8일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첫 소환조사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범인도피 의혹에 연루된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의 추가 조사를 앞두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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