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쌀 품종을 선정해 시험 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시험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했다.
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쌀 신품종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주향미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과실 향과 꽃 향이 더해져 풍부한 향미를 지녔다.
하이트진로는 향후 전용 쌀을 활용해 잡미 없이 깨끗한 끝맛의 일품진로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단맛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잡아 일품진로 고유의 맛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