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624.79

  • 38.47
  • 0.84%
코스닥

949.81

  • 1.89
  • 0.20%
1/4

스타벅스, 中 사업 지분 60% 현지 펀드에 매각…"매장 수 2만개로 확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中 사업 지분 60% 현지 펀드에 매각…"매장 수 2만개로 확대"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중국 사업 지분 60%를 홍콩계 사모펀드 보유캐피탈에 40억달러(약5조7000억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스타벅스는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내 매장 수를 지금의 두 배 이상인 2만개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중국 내 사업에 대해 스타벅스는 40%의 지분을, 보유캐피탈은 60%의 지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전히 스타벅스가 브랜드와 지식재산권(IP)은 유지하되 새 합작기업에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한다. BBC는 “이번 계약은 최근 몇 년간 있었던 글로벌 소비재 기업의 중국 사업과 관련된 가장 큰 거래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성장 부진에 빠진 중국 사업을 손보기 위해 지난 몇 달간 중국 사업 지분 일부 매각을 추진해왔다. 스타벅스가 1999년 중국에 첫 매장을 연 이후 현재 매장 수는 8000여개까지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도 미국에 이어 중국이 2위를 차지하는 등 큰 시장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소비 지출 둔화, 토종 브랜드와의 경쟁 격화 등으로 중국 사업은 성장이 정체됐다. 중국 커피 브랜드 루이싱커피는 저렴한 가격, 할인 정책으로 중국에서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했고 스타벅스보다 더 많은 매장을 운영 중이다. 결국 스타벅스도 지난 6월 비(非)커피 음료 12종 가격을 인하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지만 중국 저가 커피 브랜드 제품에 비하면 여전히 비싼 가격이다.

    스타벅스는 남은 지분과 해당 지역의 라이선스 계약 등을 포함할 경우 중국 사업의 총가치가 13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했다. 향후 매장 수를 2만개 이상으로 확대하며 북미보다 많은 매장을 출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보유캐피탈의 깊이 있는 현지 전문성은 중국 중소 도시와 새로운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스타벅스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한경제 기자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