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는 안창국 금융산업국장을 금융위 상임위원에, 박민우 자본시장국장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에 임명하는 1급 승진 인사를 29일 발표했다. 안창국 신임 상임위원은 1970년생으로 전주 덕진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와 서울대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금융위 산업금융과장, 금융기획혁신단장, 금융정보분석원(FIU) 제도운영기획관 등을 거쳤다. 박민우 위원(40회)은 서울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미국 코넬대 로스쿨 석사 과정을 밟은 후 금융위에서 자본시장과장, 은행과장, 자본시장조사단장을 지냈다.
이형주 금융위 상임위원(39회)은 FIU 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 신임 원장은 1972년생으로 인헌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다트머스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금융위 금융정책과장, 금융혁신기획단장, 금융산업국장 등을 맡았다.
박재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