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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비치, 2030 잡았다…블랙 쿠션 매출 13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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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비치, 2030 잡았다…블랙 쿠션 매출 13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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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 ‘블랙 퍼펙션 커버 핏 쿠션(블랙 쿠션)’이 출시 한달 만에 브랜드 매출 1위로 올라서며 새로운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블랙 쿠션의 인기에 힘입어 주력 판매처인 올리브영 내 지난달(2025년 9월) 매출은 입점 첫 달인 2024년 11월 대비 13배 넘게 뛰었다. 올리브영 내 자체 최대 월매출도 동시 달성했다.


    비디비치의 블랙 쿠션은 출시 직후부터 빠르게 반응이 올라오며 단숨에 브랜드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핵심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판매 시작 한달만에 준비한 물량이 전량 품절됐으며, 최근 1차 추가 발주와 재입고가 진행된 상태다.

    블랙 쿠션이 단기간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기획 단계부터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제품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비디비치는 국내 20~3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쿠션에 대한 제형, 효능, 기존 제품들에 대한 불만과 개선 사항 등을 분석해 제품에 반영했다.


    비디비치는 건조함 없이 섬세하게 피부 결점을 커버하고, 진주 같은 윤결을 더해주는 촉촉한 세미 매트 타입의 포뮬러를 개발했다. 여기에 다양한 기능성이 하나에 탑재된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미백과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의 3중 기능성을 담았다.

    영타겟을 정조준한 제품인 만큼 올리브영을 통해 단독 기획세트를 선출시한 전략도 유효했다. 여기에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 르세라핌(LE SSERAFIM) 카즈하와 함께 SNS 및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젊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급변하는 트렌드와 고객들의 취향을 면밀히 분석해 제품을 개발한 전략이 적중했다”면서 “블랙 쿠션은 피부 본연의 자연스러운 결을 살리고 건조한 겨울철에도 오랜 시간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어 매출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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