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미국 인공지능(AI) 솔루션 업체 실드AI와 국방 AI 기반 다목적 드론 운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장에서 비선형적 위협에 대응하는 자율 임무 기술을 현대로템의 차세대 유·무인복합(MUM-T) 지상 무기체계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최근 현대전에선 드론을 활용한 적군 조기 탐지와 게릴라전 등 전선 구분이 모호해지는 비선형 전투가 확산하는 추세다.
현대로템은 방위산업 AI와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개방형 혁신’으로 글로벌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다변화한다는 목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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