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천리그룹은 올해 발간한 2024년도 연차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최하는 ‘2024 비전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가 주관하는 비전 어워드는 매년 전 세계 기업, 정부 기관, 비영리 단체 등의 연차보고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회공헌보고서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높은 명성과 전문성을 갖춘 재무전문가, 작가,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평가를 진행한다. 올해는 20개 이상 국가에서 10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응모했다.
삼천리그룹이 제작한 2024년도 연차보고서는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삼천리그룹의 노력을 다각도로 담았다. 에너지환경, 생활문화, 금융 사업부문을 주축으로 전개되는 다양한 경영활동과 지속가능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기업문화를 다채롭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디자인, 메시지, 서술력, 경제성, 창의성, 정보접근성 등 총 8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종 금상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100대 리포트와 대한민국 상위 50대 리포트 등에 동시 선정됐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