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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美 몬태나 주, 韓 기술력과 시너지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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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美 몬태나 주, 韓 기술력과 시너지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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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인협회는 20일 류진 한경협 회장이 그레그 지언포테이 미국 몬태나 주지사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만나 한국 기업과 몬태나주 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방한 사절단은 총 43명으로 몬태나주 사상 최대 규모로 꾸려졌다. 지언포테이 주지사는 브라이트워크디벨롭먼트, 라이트나우테크놀로지스 등 정보기술(IT) 기업을 창업한 기업인 출신이다. 그는 광물, 농·축산업 등으로 유명한 몬태나주에 IT 등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한 인사로 잘 알려져 있다.


    류 회장은 환영사에서 “몬태나주는 2023년 미국 경제개발청(EDA)으로부터 ‘테크 허브’ 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산업 역량, 몬태나의 개방적 정책과 풍부한 자원이 만나면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창조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엔 현대자동차그룹, 효성중공업, CJ, 풍산, 팬오션, 한국IBM, 큐노바 등 주요 기업 및 양자 기술 관련 기업 관계자 40여 명과 몬태나 측 43명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엔 김민석 국무총리와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언포테이 주지사를 차례로 만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지언포테이 주지사에게 “한·몬태나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해 우호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 대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선 우리 국민의 원활한 입국과 활동이 보장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여 본부장은 지언포테이 주지사와 에너지안보 강화 및 공급망 다변화 측면에서 한국의 우수한 제조 역량과 몬태나주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활용해 에너지, 핵심 광물, 제조업, 산업공급망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인식을 같이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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