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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불호령'에…홈플러스 "잠재적 인수자와 협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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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불호령'에…홈플러스 "잠재적 인수자와 협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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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10월 16일 07:2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인수합병(M&A) 우선협상대상자 존재 여부로 홍역을 치르자 홈플러스는 "잠재적 인수자와 협상 중"이라고 밝히며 진화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금까지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다수의 잠재적 인수자와 조건부 우선인수자 선정을 위한 노력을 진행해왔으나 아쉽게도 아직 우선협상자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현재도 한 잠재적 인수자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협상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달 초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를 스토킹호스 방식에서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전환했지만, 스토킹호스 단계에서부터 진행해오던 잠재적 인수자와의 협의는 계속되고 있다고 홈플러스는 부연했다. 스토킹호스 방식의 M&A는 인수 의향을 보인 인수자와 매각 측이 먼저 조건부 계약을 체결하고, 추후 공개경쟁입찰을 거쳐 인수자를 확정하는 절차를 거친다.

    지난달 MBK와 비공개 간담회에 참석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전날 정무위 국감에서 '김병주 MBK 회장이 당시 홈플러스 우선협상대상자가 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김남근 의원은 "사실 우협(우선협상)대상자도 없었는데 시간만 질질 끌다가 결국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바로 청산절차로 가려고 계획했던 거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김광일 MBK 부회장은 "우협 대상자가 있다고 말씀드린 바 없고 제한적 인수 희망자랑 협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의 해명에도 민주당의 MBK를 향한 공세는 계속됐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에서 "김 회장은 (민주당과의) 회의 후 불과 며칠 만에 말을 뒤집고 인수자 공개모집으로 전환했다"며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인) 11월 10일까지 인수자를 찾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니, 이를 명분으로 손 털고 떠나려는 파렴치한 '먹튀' 시나리오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번 끝까지 해보자. 공정위, 금융위, 금감원 등 관계기관에 MBK에 대한 엄중한 제재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국민연금과 금융기관들도 스튜어드십 코드 원칙과 사회적 책임 원칙에 따라 MBK 투자금 회수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송은경 기자 nor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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