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은행은 내년부터 전남 목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하키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3000만원씩 총 9000만원을 목포시청 여자하키팀에 지정 기탁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목포시체육회를 통해 선수단의 훈련 용품 구입 등 팀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여자 양궁팀과 남자 배드민턴팀을 운영 중인 광주은행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문화·체육 지원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 스포츠 발전은 물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은행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목포시청 여자하키팀은 최근 열린 '2025 한국대학실업연맹회장배 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목포시청 여자하키팀은 꾸준한 노력과 뛰어난 성과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광주은행은 지역 체육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