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바이옴의 유산균 제품 브랜드 ‘비에날씬’의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 출시 7년 만이다.바이오니아는 14일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의 비에날씬 제품군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비에날씬은 국내 최초 체지방 감소 기능성 유산균 BNR17을 기반으로 한 건기식 제품군이다. 2018년 처음 출시된 이후 7년여간 제품을 다각화하고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비에날씬 브랜드 제품군은 체지방 관리와 장 건강에 최적화된 브랜드다. 제품군은 △다이어트 유산균 ‘비에날씬’과 ‘비에날씬 프로’ △비타민 D와 아연을 더한 분말형 제품 ‘비에날씬 플러스’ △비타민 D·칼슘과 고함량 단백질을 결합한 ‘비에날씬 프로틴’ △갱년기 여성 타깃 제품 ‘비에날퀸’ 등 5종이다. 이 중 비에날씬은 다이어트 유산균 부문에서 4년 연속, 비에날퀸은 갱년기 유산균 부문에서 3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군은 한국인 모유 유래 프로바이오틱스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을 함유하고 있다. 에이스바이옴에 따르면 BNR17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체지방 감소와 장 건강에 대한 기능성이 확인됐다. 국제학술지(SCIE)에서 1200회 이상 인용되기도 했다.
에이스바이옴은 이번 매출 1조원 돌파를 기념해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프로모션은 자사몰 기획전과 라이브커머스 특별전, 대형 유통 채널 및 주요 홈쇼핑과의 컬래버레이션이 진행된다.
에이스바이옴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임상 확대, 국내 및 해외 유통 파트너와의 협력을 진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명희 에이스바이옴 대표는 “비에날씬 브랜드의 누적 매출 1조 원 달성은 원료의 과학적 효능과 이를 일관되게 구현한 제품군을 토대로 고객분들이 기능성과 효과를 직접 체감하며 보내준 신뢰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임상과 R&D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다양한 유통 채널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