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2개 조달정보시스템 중 나라장터와 종합쇼핑몰, 하도급지킴이, 혁신장터 등 총 18개 조달정보시스템을 정상화하고 운용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인해 22개의 조달 정보화 시스템이 중단됐다.
조달청은 추석 민생 지원을 위해 국정자원 광주 백업센터의 재해복구시스템(DR)을 가동, 나라장터와 하도급지킴이 시스템 서비스를 재개하는 등 복구에 나서고 있다.
미복구된 4개 시스템은 성과관리, e감사 등 조달청 내부 업무 시스템으로 국정자원과 협의해 최대한 빠르게 복구하도록 할 계획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국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 목표로 조달정보시스템을 재개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복구된 시스템 운영현황을 앞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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