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는 일본 교토의 게이한나 오픈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린 2025 교토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특사를 파견, 세종시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세계에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최민호 세종시장의 교토부 공식 방문 당시 니시와키 타카토시 지사로부터 엑스포 참가 제안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양 지역은 2023년 한일지사회 이후 스마트시티, 문화,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는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과 일본 정책과 문화에 정통한 홍만표 세종시 해외협력단장이 시 특사 자격으로 다녀왔다.
이들은 세종시 홍보 부스 현장에서 니시와키 지사에게 최민호 시장의 친필 서한과 정성을 담은 교류 상징 선물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동북아 지역의 스마트시티 파트너십을 선도하려는 세종시의 전략적 의지를 충분히 알리고 왔다”고 말했다.
세종=임호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