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토함산 자연휴양림.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들이 자연휴양림별 특색 있는 체험을 통해 자연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되었다.

영양 흥림산 자연휴양림. 경북도 제공
자연휴양림별 주요 체험 행사로는, 문경 불정자연휴양림에서 생태숲과 숲길을 따라 진행되
는 숲해설 프로그램, 봉화 문수산자연휴양림은 자연을 통한 심신의 안정과 회복을 돕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있다.
상주 성주봉자연휴양림은 가족들이 자연과 목재를 직접 접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목공예 체험과 숲 해설 프로그램, 경주 토함산자연휴양림은 싱잉 볼 체험, 목공예 체험·목재 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은 산림 레포츠, 명상 치유,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도내 자연휴양림에서는 숲 해설, 목공예, 산림치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며, 각 자연휴양림의 특성에 맞는 산림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예약은 산림휴양통합예약시스템 '숲나들e'를 통해 전국의 모든 자연휴양림을 한곳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과 프로그램 운영 일정 등은 각 지자체 자연휴양림에 문의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경상북도의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풍요롭고 뜻깊은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