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전문 OTT 플랫폼 라프텔이 오는 3일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신작 애니메이션 '용한소녀'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네이버웹툰 인기작 ‘올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학원 로맨스’ 애니메이션이다. 용궁에서 인간계로 올라온 당찬 소녀 ‘김용만’이 경험하는 성장과 관계의 서사를 발랄한 러브 코미디 톤으로 풀어내 1020여성이 주요 소비층으로 추정된다.
라프텔은 추석 연휴 동안 라프텔 서비스 내에서 '용한소녀' 1~3화를 무료로 공개한다. 이 기간에 애니메이션을 시청한 라프텔 이용자들은 24시간 무료 멤버십(1일권)을 받아 보다 폭넓은 시청경험을 누릴 수 있다.
오는 25일에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서도 상영된다. 이로써 라프텔은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 IP를 국제영화제에 선보인다.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영향력을 조금씩 국제 무대로 넓히고 있다.
라프텔은 2020년부터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꾸준히 제작해왔다. 지난달 기준으로 라프텔의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은 '호랑이 들어와요', '붉은 여우' 등 타이틀 수 기준으로 25편이 넘는다. 여기에 현재 제작 중인 작품을 비롯하여 2026년까지 라프텔이 계획 중인 신규 제작 IP도 약 10개 타이틀에 달한다.
라프텔 관계자는 "'용한소녀'는 라프텔이 IP 제작 및 상품화를 수행하는 종합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시험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오리지널 IP 기획·제작·유통·판매를 통합하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