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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밸리 아레나, 라이브네이션 단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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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밸리 아레나, 라이브네이션 단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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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0일 마감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T2 아레나 부지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에서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6월 라이브네이션코리아를 포함해 4개 기업이 참가의향서를 냈지만, 최종적으로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만 제안서를 접수했다.

    GH는 10월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어 사업 제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개발계획(300점), 사업수행 능력(470점), 운영관리계획(230점) 등 1,000점 만점에서 850점 이상을 획득하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글로벌 아티스트 투어·콘서트, 티켓 판매(Ticketmaster), 이벤트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지난해 매출 33조 원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콜드플레이, 마룬5, 레이디 가가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을 유치했으며, 10월 오아시스와 트래비스 스캇 공연도 준비 중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국내 열악한 공연장 환경을 고려하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K-컬처밸리에 아시아 최고 수준의 공연장문화단지를 조성하려는 의지를 밝힌 것은 기대 이상의 성과”라며 “K-컬처밸리와 고양방송영상밸리의 시너지를 통해 고양시를 글로벌 문화·콘텐츠 클러스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2026년 상반기 아레나 공사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협상을 서두르겠다”며 “K-컬처밸리의 성공을 위해 정부·경기도·고양시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정진욱 기자
    정진욱 기자 croc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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