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0.05

  • 71.54
  • 1.78%
코스닥

924.74

  • 5.09
  • 0.55%
1/7

성남 야탑·이매 11개 단지 고도제한 풀렸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성남 야탑·이매 11개 단지 고도제한 풀렸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경기 성남시 야탑·이매동 일부 지역의 고도 제한이 풀렸다.


    29일 성남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을 변경 고시했다.

    이번 조치로 주민 재산권 회복과 도시개발이 기대된다.


    대상은 △탑마을 선경·대우 △아름마을 태영·건영·한성·두산·삼호·풍림·선경·효성 △이매촌 진흥 등 11개 아파트 단지다. 이들 단지는 비행안전 2구역에서 6구역으로 조정됐다. 층고 3m 기준으로 환산하면 기존보다 5층에서 최대 21층까지 높아진다. 이에 따라 노후주택 정비사업의 사업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완화 범위는 단지 대지 일부에 적용되므로 실제 영향 여부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성남시는 고도 제한 완화를 위해 지속해서 국방부를 설득해왔다. 2013년 롯데타워 건축 당시 활주로 각도를 변경했음에도 불합리한 규제가 유지됐기 때문이다.


    시는 2024년 10월 처음 공식 문제를 제기했고, 올해 3월 국방부·경기도 상생발전협의회에 변경안을 제출했다. 이어 6월에는 완화방안 5개 안을 공식 송부하며 대응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비행안전구역 조정으로 주민 재산권 회복과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불과 사흘 전 국토부가 5개 신도시 중 분당만 재건축 물량 확대에서 제외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성남=정진욱 기자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