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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 남매' 첫 표대결…오빠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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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 남매' 첫 표대결…오빠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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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마 오너가가 콜마비앤에이치(BNH)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임시 주주총회에서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콜마BNH는 26일 세종시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이런 내용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이번 주총 결과에 따라 윤 부회장은 콜마BNH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윤 부회장과 이 전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으로 콜마BNH 이사회는 6명에서 8명으로 늘었다. 윤 부회장 측이 3명에서 5명으로 늘어 과반을 차지함에 따라 경영 전반의 주도권을 쥐게 됐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과 전문경영인 체제 복원을 통해 콜마BNH를 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재정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총은 콜마홀딩스가 지난 5월 콜마BNH를 상대로 제기한 임시 주총 소집 허가 신청이 대전지방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면서 열렸다. 윤 부회장은 콜마BNH의 주가 하락과 실적 악화를 이유로 신규 사내이사 선임안을 포함한 임시 주총을 신청했다.


    콜마BNH 이사회 구성은 마무리됐지만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창업주인 윤동한 회장이 2019년과 2016년 윤 부회장에게 증여 주식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이어갈 방침이기 때문이다.

    이소이/고윤상 기자 clai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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