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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한 신세계...인천공항 면세점 대표가 직접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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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한 신세계...인천공항 면세점 대표가 직접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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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그룹이 실적 개선을 위해 계열사 대표이사 8명을 교체한 가운데 각사 조직도 개편하고 있다. 이마트와 ㈜신세계 모두 재무 및 지원조직을 강화하면서, 기능이 겹치는 곳은 통폐합해 '슬림'하게 만든다는 구상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정기 인사에서 지원본부를 지원본부·재무본부로 세분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재무본부가 기획관리, 재무, 해외사업, IT 분야를 담당하고 지원본부는 인사, 노사, ESG 등을 맡게 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이끄는 백화점 부문도 재무 부문을 강화했다. 재무관리본부 산하에 재무관리담당을 신설했다. 이 밑엔 재무팀과 경영관리팀을 뒀다. 신세계센트럴·신세계라이브쇼핑도 각각 지원본부를 새로 꾸렸다.


    반면 기능이 겹치는 부문은 통폐합에 들어갔다. 신세계는 산하의 라이프스타일담당과 코스메틱담당을 라이프스타일담당으로 통폐합했다. 이미 지난해부터 라이프스타일담당을 맡은 이은영 상무보가 코스메틱담당도 겸하고 있어서다. 지난해 7월부터 이마트와 통합매입을 실시하고 있는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이번에 상품본부를 폐지했다. 통합매입이 실시되는 만큼 기능이 중복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신세계는 신사업 발굴을 위한 '뉴 비즈 태스크포스(TF)'도 신설했다. 박주형 신세계 대표의 직속 기구로 꾸려졌다. 향후 신사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및 전략을 수립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 철수 기로에 놓인 신세계디에프는 기존에는 영업본부 산하에 있던 인천공항 면세점 점포를 대표 직속으로 뒀다. 본점 점포 역시 대표 직속으로 바뀌었다. 면세점 매출에 중요한 두 점포를 신임 이석구 대표가 직접 진두지휘해 흑자 전환을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기존에 MD담당, 물류담당으로 나뉘어진 편제를 MD총괄로 통합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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