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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15년 만의 대개편 뭐길래…카카오 주가 영향은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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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15년 만의 대개편 뭐길래…카카오 주가 영향은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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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주가가 하락세를 타고 있다. 주력 서비스인 카카오톡에 대해 15년만의 대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시장에 실망 매물이 속출하는 분위기다.

    23일 오전 장중 카카오는 4.52% 하락한 6만3400원에 거래됐다. 이날 개장 후 6만6700원까지 올랐지만 카카오톡 개편안이 발표된 직후 내림세가 뚜렷하다. 이날 카카오는 4.37% 내린 6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카카오는 경기 용인시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 카카오 25’에서 카카오톡 개편안을 발표했다. 카카오톡에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각종 기능을 대거 더하는 게 골자다.

    카카오는 자체 AI 플랫폼 브랜드 카나나를 통해 카카오톡 AI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카카오톡 대화 내용 요약, 보이스톡 통화 녹음과 통화 내용 텍스트화, 영상 생성·공유, 자동 사진 정리 등을 카나나 서비스가 해준다는 설명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날 “카나나는 요청하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챙기고, 대화 맥락을 파악해 적절한 에이전트를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나나 검색으로 기존 대화방 내 샵(#) 검색도 대체한다. 정 대표는 “이용자가 검색창에 직접 검색어를 입력하지 않아도 AI가 알아서 발현돼 요약된 답을 제안하게 할 것”이라며 “카카오톡에서 대화만 했을 뿐인데 카나나가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카카오톡 채팅 탭에 챗GPT 기능도 들인다. 다음달부터 별도 앱을 다운받지 않아도 카카오톡을 통해서 챗GPT 서비스를 쓸 수 있게 한다는 얘기다. 카카오는 여기에 ‘카카오 에이전트’를 더해 챗GPT, 카카오맵, 선물하기, 멜론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한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이미 예정됐던 발표 내용이 기대 이상을 보여주지 못한 탓에 '재료 소멸' 효과가 나는 것"이라며 "매출이나 편의가 대폭 향상될 내용이 나왔다면 발표 후 주가가 올랐을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앱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하려는 '슈퍼앱' 전략이 얼마나 통하는지에 따라 향후 주가 향배가 갈릴 전망"이라며 "카카오톡을 업무용 메신저 등으로만 이용하는 이들은 점점 많아지는 기능에 효용보다는 피로감을 느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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