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X 노선이 지나는 주요 단지는 ‘시간=돈’이라는 새로운 공식을 입증하며 집값의 ‘게임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강남, 여의도, 서울역 등으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GTX-B노선(예정)의 가치가 재평가되면서, 이 노선이 지나는 주요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TX-B노선(예정)은 인천대입구역을 시작으로 용산, 서울역, 청량리 등 서울 주요 도심을 관통하며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82.8km의 핵심 광역철도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GTX-B노선(예정)은, 개통 시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80분 이상 소요되던 시간이 30분대로 대폭 단축될 정도로 이동 시간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지하철로는 1시간 이상 걸리던 이동 시간을 20분대로 단축시키는 '초고속 출퇴근'을 가능하게 해, 단순히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GTX-B노선(예정)의 파급 효과를 가장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지역 중 하나가 바로 서울 중랑구 상봉역, 망우역 일원이다.
이곳은 이미 7호선, 경춘선, 경의중앙선에 KTX까지 포함하여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진 교통의 요지이다. 실제로 네이버 지도 기준으로 상봉역에서 7호선을 이용해 강남구청역까지 약 20분 내외, 고속터미널역까지 약 25분 내외면 도착할 수 있으며, 망우역에서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을지로입구와 시청역까지 30분 내외면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GTX-B노선(예정) 상봉역 복합환승센터(예정)까지 더해지면 상봉역·망우역 일원은 명실상부 서울 동북권의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쾌속 교통망은 교통 편의성뿐만 아니라, 주거 프리미엄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의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가 9월 분양 예정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옛 이마트 상봉점 부지인 상봉9-I구역에 들어서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7층~지상 28층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전용면적 84㎡ 254가구)와 오피스텔(전용면적 84㎡ 189실)이 함께 어우러진 다양한 주거 형태로 공급된다. 중랑구에서 올해 첫 신규 분양으로 공급되는 만큼 그 희소성이 크다는 평가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는 상봉역과 망우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하며, GTX-B노선(예정), 면목선 경전철(예정), 복합환승센터(예정) 개발 등 교통 인프라 확장의 중심축에 자리하고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대형마트, 영화관, 쇼핑몰 등 상업·문화 시설이 단지 인근에 밀집해 있으며 단지 내부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휴게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채광과 일조권, 통풍 등을 고려한 판상형, 타워형 구조 설계는 물론,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 특화 공간도 갖췄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울 중랑구의 올해 첫 신규 분양 단지임에도 청약 자격 요건이 비교적 간단하다. 아파트의 경우 가점제 40%, 추첨제 60% 비율이 적용되며, 최근 변경된 출산특례, 혼인특례 청약 제도를 통해 신혼부부나 신생아 출산을 앞둔 부부 등은 당첨 확률이 높아 적극적으로 청약을 고려해 볼만하다.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거주지나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의 자세한 분양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원(동일로지하차도사거리)에 마련된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