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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성수품 반값 판매…공공배달앱 쓰면 5000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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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성수품 반값 판매…공공배달앱 쓰면 5000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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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추석 차례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소고기와 선물 세트 등 주요 성수품이 4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다음달부터 공공 배달앱으로 배달 음식을 2만원 이상 주문하면 50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추석 기간 경복궁 등 국가 유산과 미술관, 국립자연휴양림은 무료로 개방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소고기, 배, 사과 등 추석 성수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명태와 고등어 등 수산물은 50%까지 할인된다. 과일과 한우, 제수용품으로 구성된 성수품 선물 세트 역시 반값에 살 수 있다. 정부는 수요가 쏠려 가격이 뛰는 일이 없도록 21개 항목의 성수품을 역대 최대인 17만2000t(평시 대비 1.6배) 공급할 예정이다. 이 같은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는 역대 최대 지원금인 900억원이 투입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대책도 다수 포함됐다.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 참여 시장은 234곳에서 400곳으로 확대됐다. 환급액도 기존 167억원에서 370억원 규모로 두 배 이상 늘렸다. 농축산물과 수산물 구매액이 3만4000~6만7000원이면 1만원을, 이보다 많이 구매하면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공공 배달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다음달 1일부터 2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을 할인받는다. 기존에는 2만원 이상 배달 주문을 2회 해야 세 번째 주문 때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었다. 취약계층에 10㎏당 1만원에 판매하던 정부양곡은 다음달부터 8000원으로 할인한다.

    추석 기간 내수 활성화를 위해 인구감소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면 기차표 가격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궁·능·유적기관(10월 3~9일)과 미술관(10월 5~8일), 국립자연휴양림(10월 6~8일)은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구 부총리는 “경기 회복이 민생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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