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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투자-하나증권, ESG 유망기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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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투자-하나증권, ESG 유망기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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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회투자와 하나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유망기업 발굴과 성장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하나증권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ESG 투자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와 김동식 하나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최근 금융당국이 강조하는 ‘모험자본 생태계 확장’ 기조에 발맞춰, ESG 분야 창업기업과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공급과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ESG 영역 유망 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초기 투자 ▲우수 중소기업 스케일업 지원 ▲기술자문·네트워크 연계·글로벌 진출 등 맞춤형 성장 지원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행사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한다.

    하나증권은 기업금융부문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벤처 및 VC(벤처캐피털) 투자를 강화하며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해왔다. 한국사회투자는 공익법인 형태의 임팩트투자사로, 사회문제 해결과 혁신기업 지원을 선도해왔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모험자본은 혁신기업 성장의 필수 원동력”이라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에 자금을 공급해 온 한국사회투자가 하나증권과 함께 더 큰 임팩트를 낼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동식 하나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모험자본 공급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사회적 가치와 수익성을 함께 추구하는 투자를 확대하고, 벤처·중소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승균 한경ESG 기자 cs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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