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광주시가 433억원 규모의 초월지구 풍수해 종합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 공모에서 초월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도비 325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비 사업은 초월읍 학동리·쌍동리·용수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하천 3.2㎞ 구간 정비와 교량 17개소 재가설, 펌프장 2개소 설치, 산사태 취약지역 2곳 정비, 재난 예·경보시설 3개소 설치 등이 포함됐다.
총사업비는 433억원으로, 2026년 설계에 착수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방세환 시장은 “집중호우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정진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