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여름철 이상고온 영향으로 광어 가격이 급등하자 대체품인 찰광어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찰광어는 ‘유럽산 가자미’ 터봇을 제주에서 양식한 어종이다. 광어보다 육질이 단단해 찰광어라는 이름이 붙었다. 롯데마트는 제주산 찰광어회를 일반 광어회 대비 15%가량 낮은 가격에 오는 17일까지 1주일간 판매한다.
올여름 이상고온으로 양식장 폐사가 잦아지자 광어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롯데마트는 대체품인 찰광어에 주목해 6월부터 제주 찰광어 양식장과의 협력에 나섰다. 20t 규모의 물량을 사전 확보해 가격을 낮게 책정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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