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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술 끊었다면 믿을거냐"…금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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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술 끊었다면 믿을거냐"…금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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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을 통해 애주가 면모를 보여왔던 가수 보아가 금주 선언을 했다.

    보아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내가 술을 끊었다고 하면 믿을거냐"며 "저 이제 술 못 마신다. 논알콜의 세계도 즐겁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우리나라에도 논알콜 판매하는 식당이 많아지기를"이라는 글을 올리며 술을 끊었음을 알렸다.

    앞서 보아는 지난 4월 전현무와 함께 음주 상태로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박나래에 대한 무례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이후 그는 "미성숙하고 경솔한 언행에 대해 사과한다"며 박나래에게도 직접 사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 보아는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고 수술을 마쳤다. 그는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고자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보아는 "조금이나마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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